생명력이 있는 음식을 먹자
2016. 6. 23. 15:19
가장 호사스러운 식사는 생명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.
동물이든 식물이든 음식의 재료가 되는 모든 것이 생명이며,
그 속에는 영양학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에너지가 담겨있다.
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.
청량음료나 인스턴트식품 등 장기보존이 가능한 '생명이 없는 식품'이 주변에 넘친다.
과연 이런 음식을 먹고 생명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.
감기 기운이 있다 싶을 때 몸을 데워주는 도라지나 생강,
더부룩한 속을 가라앉혀주는 무,
부기를 내리는 팥,
속을 달래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감자나 꿀 등
일찍이 우리 부엌에 있던 재료들은 자연이 준 치료약이었다.
물론 모두 살아 있는 생명의 힘을 듬뿍 담은 것이다.